혼자 여행하기 좋은 동남아 소도시 리스트와 특징 🌏
혼자 떠나는 여행, 생각보다 준비할 게 많죠. 어디가 안전할지,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을지 고민되는 분들을 위해, 동남아에서 혼자 여행하기 좋은 소도시 4곳을 소개합니다. 각 도시별 분위기, 이동법, 숙소 팁까지 꼼꼼하게 정리했어요 ✈️
🗺️ 이번 글에서 소개할 소도시
- • 루앙프라방(라오스) – 강가 산책과 탁발의 도시
- • 호이안(베트남) – 구시가지와 자전거 여행
- • 파이(태국) – 요가와 북카페가 있는 마을
- • 캄폿(캄보디아) – 느긋한 강가 도시
1. 루앙프라방 🇱🇦 – 강변 따라 천천히 걷기
루앙프라방은 라오스 북부에 위치한 소도시로,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조용한 치유 여행지로 인기입니다. 강가를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와 노란색 불교 사원들, 새벽에 시작되는 탁발 행렬까지 도시 자체가 아주 고요한 분위기예요.
루앙프라방 공항은 도심과 15분 거리이며, 공항 미니밴 이용 시 25,000킵 정도입니다. 숙소는 강변 근처 게스트하우스가 추천이며 1박 20~30달러 선입니다. 꼭 들러야 할 곳으로는 푸시산 전망대, 나이트 마켓, 쿠앙시 폭포가 있습니다.
🧑🍳 현지 음식 추천: 카오삐약(쌀국수), 맥주 라오와 함께 먹는 라오식 바비큐
2. 호이안 🇻🇳 – 등불의 도시, 혼자 걷기 딱 좋아요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호이안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로, 전통 건물이 그대로 보존된 구시가지가 유명합니다. 낮에는 자전거로 투어하고, 저녁엔 등불 거리를 걸으며 야경을 즐기는 혼자만의 시간이 정말 매력적이에요.
다낭 공항에서 차로 40분 정도 걸리며, 공항 픽업 서비스도 편리합니다. 자전거는 대부분 숙소에서 무료 대여 가능하고, 투본강 근처 숙소가 위치적으로 좋습니다.
📌 혼자 가기 좋은 장소: 호이안 야시장, 안방 해변, 일본 다리
🍲 현지 음식: 반미, 까오러우, 화이트 로즈
3. 파이 🇹🇭 – 자연 속에서 머무는 여행
파이는 치앙마이에서 미니밴으로 3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북부의 작은 마을입니다. 파이 캐니언에서 일몰 보기, 요가 수련, 강변 북카페에서의 독서 등 조용한 활동을 좋아하는 혼행자에게 특히 적합해요 🌄
숙소는 파이 중심에서 가까운 방갈로 형태가 인기 있으며, 하루 15~25달러로 저렴한 편입니다. 밤에는 파이 야시장에서 저렴하고 다양한 음식도 경험할 수 있어요.
🧘 특징적인 장소: 파이 온천, 파이랜드 요가, 와트 프라탓 마에옌
4. 캄폿 🇰🇭 – 고요함이 흐르는 강변 마을
캄폿은 캄보디아 남부의 소도시로, 강을 따라 형성된 여유로운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프놈펜에서 버스로 약 3시간 거리이며, 리버 크루즈, 카약 체험, 후추 농장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합니다.
숙소는 대부분 강 근처에 위치하며, 한적한 분위기에서 혼자 여유롭게 머물기에 딱 좋아요. 물가도 저렴해 하루 20달러 내외면 괜찮은 숙소를 찾을 수 있습니다.
🍴 현지 추천 식사: 크랩 후추 볶음, 아몰 트레이라는 생선 요리
루앙프라방의 강변, 호이안의 야경, 파이의 자유로운 분위기, 캄폿의 여유로움까지 – 동남아에는 혼자여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여행지가 많습니다. 혼행이 처음이라면 이 도시들로 시작해보세요 🌟